공주문화관광재단과 경기아트센터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을 열었다. 두 기관은 30일 문화 콘텐츠 교류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예술 분야 콘텐츠 교류 ▲신규 문화 콘텐츠 발굴 및 확대 추진 ▲문화공연 정보 제공 및 홍보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공예술기관으로, 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4개의 전속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와 공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와 관광 자원을 통해 각 도시민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황에 따라 각 기관 대표가 서명 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두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의 발전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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