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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료원은 5월 30일 아동복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기와 다양한 응급상황 대처방안에 대한 이론교육으로 구성됐다.
심폐소생술은 호흡이나 심장박동이 멈췄을 때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하고 심장의 활동을 회복시키기 위한 응급처치법이다. 심정지 환자에게 이를 시행하면 생존율이 두세 배 높아지며, AED를 사용할 경우 생존율이 다섯 배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교육에 참석한 아동복지기관 종사자들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주의료원 임수흠 원장은 "응급상황 시 초기대응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주민들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지역 내 보건전문인력 및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들의 응급처치 역량강화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의료원은 공주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중증응급·이송 전원 및 진료협력사업을 수행 중이며, 아동복지기관 종사자를 위한 응급처치 역량 강화 교육은 올해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랭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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