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응급처치 역량 강화 교육은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아동복지기관 종사자 19명이 참석해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하임리히법, 심장충격기(AED)사용법 등에 대한 실기교육과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방안 등의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호흡이나 심장박동이 멈추었을 때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고 심장의 활동을 회복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응급처치법이다.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을 2~3배 높일 수 있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할 경우 생존율이 5배 이상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아동복지기관 종사자 중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였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공주의료원 임수흠원장은 "응급상황시 초기대응은 매우 중요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지역내 보건전문인력 및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들의 응급처치 역량강화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주의료원은 공주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인 중증응급·이송 전원 및 진료협력사업을 수행중에 있으며 아동복지기관 종사자를 위한 응급처치 역량 강화 교육은 올해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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