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4년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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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4년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 참가

재)공주문화관광재단,문화도시 정책 방향성 구체화

  • 승인 2024-05-31 23:32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아트센터고마 전경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 문화도시센터는 국내 지정된 문화도시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2024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에 '문화도시 공주'를 소개하기 위해 참가하고 있다.(사진제공)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지역별 독특한 자원을 활용하여 문화적 가치를 향상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요 정책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2021년 2차 문화도시로 선정되었던 강원도 춘천시가 의장 도시를 맡아 춘천마임축제와 함께 문화도시 박람회를 주관한다,

현장에는 지난 2023년 4차까지 지정된 24개의 법정 문화도시와 2023년 지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지정지역도 일부가 참여하여 다양한 매력과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2024년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시작된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 사업의 1차 도시 7곳의 사업이 마무리되는 의미 있는 해이다. 이에 따라 국내 문화도시를 통한 성과와 변화에 대한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차, 3차 도시 또한 문화도시 사업을 통한 실질적 성과와 명확한 변화의 모습을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공유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특히 공주 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사업의 3년 차로써 사업의 중반기를 지나는 현시점에서 "시민의 삶의 문화가 되는 미래유산도시 공주"라는 기존의 비전을 통해 "연대와 동반", "자유와 향유"라는 두 가지 핵심 미션을 기존의 핵심 가치를 정리하여 설정하면서 미래의 문화도시 공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이를 통한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의 실질적 모습을 그리고자 한다는 공주형 문화도시의 정책 방향성을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는 지역 내 다양한 주체의 협력과 효율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시스템 및 연대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재)공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해 공주시 다양한 부서와 협력을 통해 지역화폐 시스템을 활용한 문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지난 2년에 걸쳐 11억 5천만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원도심 내 위치한 문화공간들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바탕으로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력 교류를 촉진하며, 문화도시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공주 문화도시는 문화를 통한 지역 발전의 핵심 가치로 문화 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와 문화산업화를 통한 사회경제적 가치 실현과 문화 향유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행복이라는 3대 핵심 가치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2개 핵심 미션을 통해 사업의 정책적 방향성을 구체화함으로써 문화적 자산이 지역의 발전과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다.

김지광 (재)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의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 더욱 발전된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문화도시를 이끄는 선두로서 10만 인구의 공주가 어떤 강인함으로 성장할지 주목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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