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클라우드 선도이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클라우드 기반 도서관리시스템 도입을 추진했고, 현재 18개 사립작은도서관이 사용하고 있다.
클라우스 시스템 도입으로 인터넷과 모바일의 도서검색 및 예약과 연기 기능, 도서관별 누리집이 제공되어 작은도서관 운영 환경이 개선됐다.
그동안 클라우드 기반 도서관리시스템은 사립작은도서관 내에서만 활용했지만, 파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과도 연결해 약 14만 7,298권의 자료 검색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공공도서관 이용자들은 예약자가 많거나 장기연체 등으로 도서 이용이 어려운 경우 사립작은도서관의 소장자료를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사립작은도서관의 운영시간 및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현황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작은도서관의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파주시는 이번 운영 결과를 검토해 클라우드 시스템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관내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이 활성화되어 작은도서관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파주=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