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년 내일 통장, 참여자 모집<제공=창원시> |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저소득 근로 청년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100명 청년이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창원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근로 청년으로 본인과 가구원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다.
신청 기간은 6월 3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창원청년정보플랫폼) 또는 방문(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대상 나이가 34세에서 39세로 확대되고, 공공기관 재직자도 지원대상에 포함되어 더 많은 창원 청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최종 선발된 청년은 저축 기간(2년 또는 3년) 내 근로활동을 유지하면서 매월 15만 원을 저축할 경우, 창원시 지원금 15만 원을 매월 적립 받는다.
만기 시 적립금(2년 720만 원, 3년 1080만 원)과 청년 저축분에 대한 우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단, 경남 모다드림 청년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유사 사업에 이미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하여 지원금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사업주와 자영업자, 외국인 등 경우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창원시 근로 청년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참여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