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한달살기, 6월 13일까지 '여름편'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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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한달살기, 6월 13일까지 '여름편'참가자 모집

  • 승인 2024-05-31 11:06
  • 수정 2024-11-13 14:37
  • 신문게재 2024-06-03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는 여름철 체류형 관광을 확산하기 위해 '2024 보령 한달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 보령에서 7일에서 30일 동안 머물며 관광지, 지역문화예술, 역사자원, 지역축제 등을 체험하고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보령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참여 대상은 충남에 거주하지 않는 만 18세 이상 1~2명으로 구성된 여행팀이며, 총 15팀 내외로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숙박비, 식비, 교통비, 체험비, 여행자보험비 등을 지원한다. 숙박비는 1팀당 1박에 최대 5만 원, 부대비는 1팀당 1일에 최대 2만 원, 체험비는 여행일수에 따라 1인당 1일에 최대 10만 원(7~9일 여행 시) 또는 15만 원(10일 이상 여행 시), 여행자보험비는 1인당 2만 원을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여행 후기 작성, 여행 관련 콘텐츠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게재하고, 스토리형 블로그 작성, 3분 이상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 제작 및 게재 등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신청은 6월 13일까지 보령시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보령시청 관광과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 18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바다뿐만 아니라 섬, 산, 호수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지닌 보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번 한달살기를 통해 보령시가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2024 보령 한달살기'는 보령시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다. 참가자들은 보령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널리 알림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이는 보령시가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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