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예성여고 팀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질병관리청장 수상 사진. |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 대표로 출전한 예성여고 '영왕시대'팀은 콘서트장 상황을 연출, 뛰어난 응급처치와 무대 연기로 심사위원과 청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소방안전원 주관, 소방청 주최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국민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열렸다.
대학·일반부, 학생·청소년부 등 2개 부문에 각 19개 팀, 어르신부 2개 팀 등 2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예성여고 팀은 콘서트장에서 관객이 심정지로 쓰러졌을 때를 가정,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상황을 발군의 기량으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엄재웅 소방서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쓴 예성여고 참가팀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심폐소생술 이해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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