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30일 2024년 안전한국훈련을 주재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지난 2020년과 2023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2024년 안전한국훈련은 풍수해 대비 재난 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훈련은 태풍 북상과 집중호우로 고창천이 범람하고 제방이 붕괴돼 인근 저지대(모양마을)가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고창소방서 등 6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훈련이 펼쳐졌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30일 2024년 안전한국훈련을 주재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고창천 범람으로 인해 침수된 모양 마을 주민 중 거동이 불편한 재해 약자의 대피와 익수자 구조, 실종자 수색, 환자 발생 시 이송 체계에 대한 연습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김철태 고창군 부군수가 지난 30일 고창군 안전한국훈련을 주재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심덕섭 고창군수는 "최근 지구 온난화 등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로 재난 발생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역량을 향상하여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 태풍 등 풍수해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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