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양평 본원 대교육장에서 '1회용품 제로화 실천선언식'을 기념하고 있다. |
탄소중립과 ESG 경영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요즘, 경상원은 1회용품 제로화 실천선언식을 개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상원은 29일 양평 본원 대교육장에서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을 포함한 임직원 총 80여 명이 함께 '1회용품 제로화 실천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원 모든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및 반입 금지 ▲행사 및 회의 진행 시 1회용품 사용 금지 ▲주기적인 자체 점검실시 ▲텀블러 이용 활성화 시설 설치 등을 이행할 것을 선언했다.
데 이에 대해 경상원 관계자는 "보여주기를 위한 일회성 단순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으로 1회용품 제로화를 실천하겠다는 임직원들의 의지가 드러난 것"이라고 전했다.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은 "민선 8기를 맞이하여 1회용품 저감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경상원도 도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중립 실현과 ESG 경영실천을 다짐한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경상원은 이번 선언식을 기점으로 30일에 텀블러 세척기 1대를 본원에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후속조치에 돌입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공유컵 스테이션 설치도 추진 예정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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