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도에서 열린 '디플라이파크' 착공식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우리뉴스 제공 |
이날 착공식은 옹진군청을 비롯해 내6리발전협의회, 어촌계, 노인회, 소상공인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상생발전모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축하 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사업주관사인 송운 우리글로벌건설 회장은 인사말에서 "유명 관광지의 대명사가 된 짚라인과 관련시설이 이곳에 설치된다는 것은 영흥도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드넓은 바다를 조망하며 하늘을 가로지르는 짜릿한 경험은 이곳을 다시 찾게 되는 계기를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옹진군 영흥도의 핵심 관광인프라 조성으로 수도권 제1의 관광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오늘 여러분들을 모시고 첫삽을 뜨게 됐다"며 "기대에 호응하기 위해 영흥도 짚라인 디플라이파크 공사를 완벽하게 수행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상생하는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김병노 썸라인영흥 대표이사는 "디플라이파크는 영흥면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며 영흥면 주민들의 염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며 "옹진군과 영흥면 마을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끝가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전 국회의원은 "영흥면의 관광 명소로써 지역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공사가 완벽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2025년에는 수도권 주민들이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썸라인 영흥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장경리 해수욕장 일원에 조성되는 디플라이파크에는 타워동, 상가동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타워동은 지상 100미터에 길이만 1킬로미터에 달하는 장경리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짚라인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며 90여m 높이의 엣지워크와 전망대도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워동은 지하 2층 지상 4층 53호실 규모의 상업시설을 갖추게 되고 상가동은 지하 1층, 지상 3층 197호실로 총 250호 규모로 건립된다.
옹진=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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