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에 호국영웅 포스터가 부착된 모습 (사진=대전지방보훈청 제공) |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대전 내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대전 운수 소속 버스에 호국영웅 포스터를 부착해 6월 한 달 간 운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103번, 311번 등 간선버스를 비롯한 대전운수 소속 100여대의 버스는 6월 1일부터 호국 보훈의 달 한 달간 대전 시내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에게 호국영웅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홍보에 참여하기로 한 이당휘 대전운수 대표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전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번 행사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출퇴근길, 등하굣길처럼 단순하지만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내기 위한 많은 분들의 희생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의 가치를 알리고자 힘써주신 대전운수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중교통은 시민의 발이 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실현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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