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튜디오는 작가가 사용하는 비밀스러운 작업공간을 일반에 공개하여 방문자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일반인은 물론 동료 예술가, 예술전문집단의 조언과 비평을 통해 작품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얻기 위한 일련의 행사를 의미한다.
이번 개최되는 오픈 스튜디오와 'ART SPACE IN' 연계 기획전은 대학원생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프로그램의 정립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형식과 확장된 개념을 실천하고자 한다. 대학원생이 사용하는 실기실을 일정 기간 동안 공개하고, 완결된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은 새로운 형식과 담론의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2024년을 기점으로 매년 5월 개최할 계획이다.
전시를 기획한 일반대학원 1차생 김민정은 "오픈스튜디오와 기획전을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제도화하여 학생 개인과 확장적 공간의 관계, 커뮤니티 아트를 통한 공동체 의식의 함양, 예술을 통한 실천적 덕목을 형성시킴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튼튼한 기반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 작가는 김다솔, 김명미, 김민지, 김민정, 김시연, 신권상, 양태현, 윤희연, 이주연, 장지윤, 정혜원, 진희원 총 12명으로, 각자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오픈스튜디오와 연계 기획전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오픈스튜디오는 예술체육대학 406호, 407호에서, 연계 기획전은 2호관 'ART SPACE IN'에서 개최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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