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종합검사 실태점검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
주요 점검 대상은 2024년도 상반기 중 검사 합격률이 지나치게 높거나 사업용 자동차 검사 비율이 높은 업체, 민원 빈발 업체 등이다.
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종합검사 지정 정비사업소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 장비, 인력, 시스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기술인력 확보 여부 ▲검사시설 기준 적합 운영 여부 ▲검사장비·설비 지정 기준 등 관리상태 ▲검사 장면 및 결과 기록 여부 ▲검사방법 준수 여부 등이며 이 밖에 자동차 검사 전반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시는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 및 개선 권고하고, 법령 위반 등 부실 검사가 발견되면 관련법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하고 수시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자동차 검사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허위 검사 등 부정행위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실효성 있는 검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하반기 합동점검에서 카메라 화질 불량, 검사장 환경정비 미흡 및 검사라인 퇴색 등 6개 분야 12건에 대하여 현지 시정 및 시설개선 권고 조치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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