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회 대전무용제 포스터. (사진=대한무용협회 대전시지회) |
대전무용제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한무용협회 대전시지회가 주관으로, 전국무용제 본선에 진출할 대표 팀을 선정하는 지역 경연이다.
예선전 솔로부문, 단체부문으로 나눠지며 솔로부문 류은선, 김지민 2명, 단체부문 춤목련회, 박수영발레단, 대전현대무용단, DMR 4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종 선정된 각 1개 팀이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대전대표로 전국무용제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무용제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다양한 무용을 선보이는 자리다. 단, 솔로부문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오프닝은 황순임의 '살풀이춤(이매방류)'이 클로징은 대한무용협회 대전시지회 무용단의 '가사호접'이 축하공연으로 무대를 선다.
정은혜 대전시지회장은 "무용협회는 재교육과 재도전을 하며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그동안 대전무용인들은 전국무용제에서 수차례 수상하고 예술의 우수함을 전국적으로 알려 왔다. 9월에 개최되는 전국무용제에서도 대전 대표 팀이 빛을 발해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무용제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은비 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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