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특별자치시·도의회 자치분권 의정박람회'가 이틀간 일정으로 29일 세종시 소재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렸다. 첫날 개막식에서 참가한 세종.강원.전북.제주도의회 의장들이 인사하고 있다. |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미래를 선도하는 특별한 4개 시·도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방분권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출범한 세종·강원·전북·제주도의회가 함께 참여했다.
'제2회 특별자치시·도의회 자치분권 의정박람회'를 주관한 세종시의회를 대표해 이순열 의장이 개막식 환영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
제2회 자치분권 의정박람회는 ▲개회식 ▲공동성명서 발표 ▲특별법의 발전방향에 관한 주제 발표 및 토론 ▲토크 콘서트 ▲문화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방자치회관 행사장 로비와 야외 공간에서 특별자치시·도 특별법 관련 전시부스와 4개 특별자치시·도의 고향사랑 기부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 부스를 설치,운영했다.
이날 토론회는 고려대 김상봉 교수와 강원연구원 조용호 연구위원이 각각 '특별법 하의 지방의회 독립성 및 전문성 확보에 관해'와 '강원형 특별자치의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선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좌장을 맡아 김재형 세종시의원, 강원연구원 조용호 연구위원, 김성수 전북도의원, 송영훈 제주도의원이 각 특별법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제2회 특별자치시.도의회 자치분권 의정박람회' 개막 첫날 세종.강원.전북.제주도의회 의장들이 토크콘서트를 펼치고 있는 장면 |
동시에 열린 토크 콘서트 제2세션에서는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및 운영'과 관련해 특별자치시·도의회 정책연구위원 및 정책지원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밖에 ▲강원 '정선군립아리랑 예술단' ▲전북 '따박밴드' ▲제주 '제주도의회 합창단' ▲세종 '세종예술고(관현악 및 성악)' 등 각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공연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제2회 특별자치시.도의회 자치분권 의정박람회'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한 모습 |
4개 특별자치시·도의회는 첫날 의정박람회에 이어 30일 LH 세종홍보관과 세종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현장방문을 끝으로 1박 2일의 공식 일정을 마쳤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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