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장애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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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장애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 열어

우리같이 인식개선 등 수상작 결초보은문화누리관 1층에 전시

  • 승인 2024-05-30 10:32
  • 수정 2024-11-13 14:33
  • 신문게재 2024-05-31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보은장애인 복지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장애 인식개선 공모전 수상 작품을 관계자들이 보은 결초보은문화누리관 1층에서 관람하는 모습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29일 제15회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모전은 '나와 너, 우리'라는 주제로 5월 8일부터 17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림, 로고(캐릭터), 슬로건 등 총 8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자는 ▲보은군수상 4명: '우리같이, 인식개선' 한은혜(보은읍), '작은 관심이 함께하는 첫걸음입니다' 서용원(보은읍), '여유로운 토요일 풍경' 이 랑(보은읍), '시각장애를 가진 래퍼 두리, 청각장애를 가진 댄서 토리' 박교화(보은읍) ▲보은군의회의장상 3명: '인식개선' 김유미(보은읍), '편견 없는 오늘, 행복이 있는 내일' 장희경(보은읍), '사랑의 노래' 강순옥(보은읍)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상 7명: '우리같이' 고연우(수한초등학교) 등 7명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상 21명: '장애 인권' 박수빈(보은여자중학교) 등 21명으로 총 3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6월 25일부터 1주일 동안 결초보은문화누리관 1층에 전시돼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안남호 보은부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 함께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편견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상작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장애 인식 개선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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