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
이날 추진위에는 조병옥 군수, 안해성 군의회 의장, 김형권 음성상공회의소회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및 단체장이 참석해 인구 현황과 수범 사례를 보고 받고 음성군의 인구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2023년 2월 출범한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범군민 운동 추진위원회'는 인구 증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폭넓은 홍보활동으로 군 인구 유입에 앞장서 왔다.
음성군 인구는 4월 기준 9만 283명으로 나타났다.
인구감소는 지속되는 인구 유출과 출생 대비 높은 사망 비율(1:4)이 주된 원인으로 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인구정책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을 전 부서별 전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5월부터 전입지원금을 확대·시행하고 각 마을 이장과 협업해 숨어있는 인구를 찾아내는 '1마을 1전입'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 기업체, 대학교 등 단체에서 직원, 학생들이 다수 전입하는 등 점진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심각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 민·관이 함께 공감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주 여건을 조성해 살기 좋은 음성을 건설하고 다양한 지원으로 인구 증가를 도모해 지역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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