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가와라정 교류단’,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충주시 방문

2박 3일간 다이브 페스티벌 참석, 관광자원 견학 등 일정 소화

일본 유가와라정 교류단 환영식 사진.

충주시 자매도시인 일본 '유가와라정'의 의회 의장(무라세 고다이)과 상임위원장 등 6명이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충주를 방문 중이다.

유가와라정은 일본 간토지방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온천휴양관광 도시로 1994년 충주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맺고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2024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고 '2024 다이브 페스티벌'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도시는 29일 열린 환영식에서 자매결연 30주년을 서로 축하하고 앞으로 양 도시가 함께 협력해 나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양 도시의 우호 교류 증진 및 상생발전에 적극 공헌한 공로를 인정하여 무라세 고다이 유가와라정 의장을 충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시민증을 전달했다.

환영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30년간 이어온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신뢰가 더욱 공고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관계가 더욱더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가와라정 교류단'은 다이브 페스티벌 개막식 참석을 비롯해 30주년 기념식수, 중앙탑, 박물관 등 관내 관광자원 견학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 뒤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