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 작은 영화관인 향수시네마. |
향수시네마는 총 2개의 상영관(61석, 34석)으로 구성된 작은영화관이다. 문화 시설이 부족했던 옥천군에서 군민의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저렴한 가격에 최신 개봉작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해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꾸준히 즐겨 찾는 여가문화의 중심지가 됐다.
지난해만 총 174편의 최신 개봉작이 2725회 상영됐으며, 4만여명이 관람했다. 옥천군민 대부분이 한 번씩은 관람한 셈이다.
현재 일반영화(2D) 7천원, 입체영화(3D) 9천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청소년,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군장병, 경찰 및 소방공무원은 일반영화에 한해 1천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일반 영화관의 절반 가격이다.
내달 1일부터는 상영 회차를 늘려 더 많은 군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1~10시에서 오전 10시~오후 10시로 확대 운영하며 연중무휴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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