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강원특별자치도 |
이번에 수립된 「종합계획(2024~2033)」은 지난해 6월 7일 제2차로 개정된 강원특별법 시행(2024년 6월 8일)에 맞춰 관련 특례사항 등이 반영된 사업들을 포함한 법정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도정 역사상 최초로 도, 교육청, 시군이 함께 수립한 '통합형'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발표된 「용역관리 개선 계획」 이후 별도 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도 및 교육청, 시군 실무 담당 공무원들과 강원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도 산하기관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수립한 종합계획으로 계획의 실행 가능성을 한층 강화하였다. 또한,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발표된 「미래강원 2032」발전전략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및 정책과제들을 구체화하고, 강원특별법에서 제시한 18개 항목을 중심으로 수립한 계획이다.
이번 종합계획안은 강원특별법이 본격 시행되는 2024년 6월 8일 이후인, 6월 12일,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심의회의」첫 정기회를 통해 심의·의결될 예정이며, 7월 중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동의를 거쳐 최종 확정·고시될 계획이다. 확정·고시 이후, 분야별·시군별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며, 종합계획의 목표 및 추진전략, 주요사업에 대해 매년 사업 성과 모니터링(펑가)을 통해 계획의 실행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어제 강원특별법 2차 개정안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이제는 법정계획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10년 종합계획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면서, "도정 역사상 최초로 도, 도 교육청, 18개 시군, 강원연구원까지 참여해 수립한 계획으로 별도의 용역비 투입조차 없었다" 며 "최종 검토자리나 마찬가지인 만큼 꼼꼼하게 검토해 줄 것" 을 당부하였다.
춘천=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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