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가야금 산조 연주를 듣고 있다. |
도라지와 아리랑 등 '민요 함께 부르기'로 시작된 박물관 음악회는 우리나라 전통 악기 전문 연주가들의 가야금, 해금, 피리 연주를 선보인 데 이어 관람객들은 박물관 해설자의 해설을 들으며 수준 높은 박물관 소장품을 감상했다.
김춘미 관장은 "선문대 주변으로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주민들의 문화 분야의 욕구가 높아졌는데, 이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선문대 박물관과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길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들을 지속해서 늘려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 박물관은 희귀 명품을 소장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대학박물관으로 학계 전문가들의 방문과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소장품은 도자기, 서예, 조선시대 회화 및 민화 등 5000여 점에 달하며 중요문화재도 15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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