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청사 전경 |
아산시는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2024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 기준 아산시의 1인 가구는 6만 8366가구로 전체 가구의 43%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아산시는 2022년에 '아산시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사업 ▲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독거노인 공동생활홈지원서비스 ▲독거노인 구강건강관리사업 등 12개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청년(여성)과 장년층을 대상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23년부터 아산시가족센터를 통해 1인 가구의 고립 방지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일상·취미생활 지원 프로그램과 여성 1인 가구의 주거 안전을 위한 여성안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 1인 가구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청년(여성) 및 장년층에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취약계층 이외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에 선제적 맞춤 서비스를 지원해 지역 내 모든 1인 가구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1인 가구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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