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재가 암환자 힐링 프로그램’ 대상자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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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재가 암환자 힐링 프로그램’ 대상자들 호평

  • 승인 2024-05-30 14:5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재가 암 환자 힐링프로그램(2)
고창군보건소가 활력과 행복을 더하는 재가 암 환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보건소가 3차례 거쳐 관내 재가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활력과 행복을 더하는 재가 암 환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0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암 환자 힐링 프로그램은 재가 암 환자와 가족 구성원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자기효능감을 높인다.

자가 건강관리 강화와 사회적 기능 복귀를 돕고, 치료 경험, 극복 방법 등을 서로 공유하며 정서적 지지를 불어 넣어준다.

암 관리 전문기관인 전북특별자치도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지속적인 연계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재가 암 환자 힐링프로그램(1)
고창군보건소가 활력과 행복을 더하는 재가 암 환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주요 프로그램은 ▲이차암 예방 교육 ▲원예 요법 ▲색채 심리치료 ▲재가 암 환자 맞춤 영양 식생활 교육 ▲근력 강화 운동 등 재가 암 환자를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군은 현재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 암 환자에 대해서 방문간호사 전담 인력과 보건지소 12개소, 보건진료소 24개소 연계를 통해 연중 세심한 방문 건강관리 지원과 건강 활력 회복 도움을 위한 영양제, 보충 식품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소영 고창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암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 공유 및 암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긍정적인 사고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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