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청년 자원봉사 기획단' 정기모임 |
지난달 6일 개최한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2차 모임에서는 단장, 부단장, 팀 리더들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또한 팀별로 기획안 회의를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한 인식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 문화 격차 현상으로 인해 문화예술 경험에서 소외되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 등 지역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중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팀에서는 생태하천 플로깅, 비건식 캠페인 등의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실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소외분야팀은 지난 2주간 50대 이상 고양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기획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니즈를 파악하고, 이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기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차 정기모임에 참여한 기획단원들은 "팀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기획안 공유를 통해 다른 팀원들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해 발생하는 디지털 소외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에 기획단 활동을 확산시켜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청년 자원봉사 기획단의 다음 정기모임은 오는 6월 22일이며,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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