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창업도전·보육 및 돌봄, 판로 및 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는 특화사업장으로, 2020년부터 전국 7개 지역에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소한 '아산 가치만드소'는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에 누룽지·라이스칩 제조 설비, 커피 로스팅·추출 실습 공간, 사무공간, 돌봄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 공간에서 생산부터 판매까지 창업 단계별로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발달장애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 트렌드에 발맞춰 라이브 방송 판매를 실습할 수 있는 스튜디오는 아산 가치사업소만의 차별화된 시설이다.
배창우 청장은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의 창업과 지역특산품의 활로를 같이 개척해 나가는 생산적 복지의 롤모델이 되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발달장애인과 가족공동체가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하고, 경제적 자립의 꿈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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