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인 워라밸일자리장려금 활성화를 위해 대전노동청에서는 사업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일대일 컨설팅 등을 실시해 왔다.
대전노동청은 이달 사업주고용장려금심사위원회를 열고 ㈜성경식품 등 대전지역 7개 기업과 마이칼라페인트 등 충남지역 2개 기업을 선정했다. 기업 근로자 수는 841명으로, 이는 전국 48개 고용노동기관 중 최대 규모다.
해당 기업들이 앞으로 실근로시간을 단축하면 1년간 최대 9억7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정향숙 청장 직무대리는 "워라밸과 실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장려금이 장시간 근로문화를 개선하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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