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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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 선정

  • 승인 2024-05-29 10:46
  • 수정 2024-05-29 15:19
  • 신문게재 2024-05-30 17면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산막이옛길 유람선) (1)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산막이옛길 유람선의 모습
괴산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신규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다양한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양 기관의 이 사업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관광을 매개로 여행객들의 지역 방문 횟수와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관광객은 6월 1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또는 앱을 통해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관광객은 괴산군에서 제휴를 맺은 관광지 또는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체험시설에서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의 제휴업체 및 할인 혜택을 보면 괴산한지체험박물관 입장료 50%, 한지 공예품 10%, 성불산 자연휴양림 숙박 10%, 수옥정물놀이장 이용료 10%, 산막이옛길 유람선, 중원대 박물관 입장료 50% 등 44곳이다.

할인정보 등의 제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하거나 문화체육관광과 관광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도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괴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인 참여업체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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