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비교시찰에는 김국환 위원장을 비롯한 기형서·박민협·박현주·윤혜영 총 5명의 상임위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석, 군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다양한 도시재생 사례 현장을 방문해 연수구의 도시재생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군산시의회에 방문해 효율적인 의정활동과 지역간 상호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이어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 콘텐츠팩토리 ▲군산 비어포트 등 특색있는 관광자원이 형성된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했다.
이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해 군산시 도시재생 현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군산역사관 ▲주민이 직접 참여한 우체통거리 ▲말랭이 마을 등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하여 연수구 함박마을·비류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참여 강화 및 사업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자치도시위원회 김국환 위원장은 "인천과 군산은 대표적인 개항도시로 닮은 점이 많아 도시재생 사례에서 배울점이 많다"며 "특히 과거의 아픈 역사를 인정하는데서 멈추지 않고 더욱 발전시키려는 모습에서 군산시의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수구에도 송도역전시장과 송도역사복원사업, 함박마을·비류마을 등 군산시 도시재생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례가 많다"며 "최대한 많은 연수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도시재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수구의회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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