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식중독 현장대응 모의훈련 실시

서천군이 실시한 식중독 현장대응 모의훈련

서천군이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28일 식중독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천군청 구내식당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효율적인 훈련을 위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관리지원단, 서천군보건소, 충남 15개 시군 식중독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훈련 주요 내용은 식중독 발생 시 신속보고 및 관계기관 전파,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조사 및 검체 채취, 식중독 사후 조치 및 대책회의 진행 등이다.

모의훈련 참여자들은 서천특화시장을 찾아 손 씻기, 구분 사용하기, 익혀먹기, 세척.소독하기, 끓여먹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기관별 임무 수행과 대응 요령을 숙지하고 식중독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군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식중독 발생 초기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