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목재 문화체험장'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목재 문화체험장'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아가는 목공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4-05-29 10:43
  • 수정 2024-11-11 15:46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목재문화체험장 사진 (2)

공주시가 주미산 자연휴양림의 목재 문화체험장에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목공'을 포함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9일 공주시는 목재 교육 전문가가 주간보호센터와 학교를 방문해 냄비 받침과 쟁반 등 생활소품 만들기를 지도하는 '찾아가는 목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목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 목재 체험 프로그램은 3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동물자동차, 테이블, 쟁반, 도마 등 다양한 목제품을 만들 수 있다. 현재 90여 종의 체험교구가 준비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편백 족욕장은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효과로 등산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목재 전문 교육은 대한민국 목공예 명장 1호인 유석근 명장이 진행하며, 서각과 소목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서안, 찻상, 서랍장 등 다양한 가구를 만드는 과정을 제공한다. 이 과정은 봄과 가을에 개강하며, 주 1회 3시간씩 15주 동안 진행된다.

전병윤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시민들에게 목재의 가치를 알리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 임금 6% 인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