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문화도시'청주시, 2024 기록문화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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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문화도시'청주시, 2024 기록문화축제 연다

6월 7일~30일까지, 문화제조창 일원 중심으로 기록문화축제 펼쳐
통합청주시 10년 기념, 굿쥬 마르쉐부터 포럼, 공연, 피크닉콘서트까지 다채롭게

  • 승인 2024-05-29 11:05
  • 수정 2024-05-29 15:05
  • 신문게재 2024-05-30 16면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0-2 청주시청 임시청사
청주시청 임시청사
문체부 주관 2023년 전국 문화도시 성과평가 결과 대한민국을 대표할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가 6월 한 달 '2024 기록문화축제'를 펼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기록의 달 'join together''를 주제로 6월 7~30일 '2024 기록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월 9일 국제 기록의 날을 포함해 한달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통합청주시 출범 10주년과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 5년을 축하하는 행사라 더욱 뜻깊다.

먼저 6월 7~9일 '굿쥬 마르쉐'가 동부창고 6동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문화도시 청주의 청년문화상점 '굿쥬'를 비롯해 전국의 문화자원을 담은 굿즈들이 총출동하는 취향저격 마켓이다.

이어 19일에는 기록문화의 다양한 이슈를 논하는 담론의 장 '기록문화 포럼'이 펼쳐지고, 20일에는 기록의 다양한 형태와 가치를 만나는 '북 콘서트'가 시민을 만난다.

여기에, 청주 출신의 세계적인 재독 작곡가 박영희의 삶과 음악을 담은 '앙상블 연주회(15일, 16일)', 어린이 뮤지컬부터 레이저쇼까지 만날 수 있는 '온가족 공연(22일, 23일)'이 두 번의 주말을 책임진다.

28일~30일 매일 저녁 7시 30분 청주시립예술단과 공동 기획해 문화제조창 야외 광장에서 펼쳐지는 '통합청주시 10주년 기념 피크닉 콘서트'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한국 록밴드의 대명사 '부활'을 비롯해 박서진, 테이, 요요미 등 인기 가수들도 함께 해 청주청원 통합 10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더불어, 청주기록원과 시민들이 함께 한 '기록특별전'이 6월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동부창고 6동에서 진행되고, 13일과 20일, 27일 세 번의 목요일 저녁마다 '기록달빛여행'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들어설 '시민홍보관'이다.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돼 청주의 문화도시 5년의 성과와 기억, 기록들을 한 자리에 모은 공간으로, 6월 21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청주의 기억을 저장하며 오래도록 문화도시 청주시민들과 함께 하게 될 것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기록문화축제'는 통합청주시 출범 10년과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 5년을 함께 해온 88만 청주시민 모두가 주인공인 잔치"라며,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꿈꾸며 펼치는 한 달간의 기록문화여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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