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2024년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총 4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 중 '동헌에 물드는 사랑빛'은 부여·홍산 동헌에서 전통 혼례를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현대 사회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전통 혼례 프로그램은 사물놀이패 공연을 관람한 후 기러기를 든 기럭 아범을 따라 신랑이 입장하고, 기러기를 올리는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절을 주고받는 교배례, 신랑과 신부가 술잔을 주고받아 혼인을 서약하는 합근례가 차례대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혼례가 성립됐음을 알리는 성혼례로 끝마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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