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제20회 JIMFF 비전 선포식 & 엽연초 살롱 개관

  • 전국
  • 충북

제천시,제20회 JIMFF 비전 선포식 & 엽연초 살롱 개관

-국제 영화제로서의 위상 강화-
-종합축제로 확장한 문화도시 모델 제시-
-민관 거버넌스 구축-

  • 승인 2024-05-29 10:18
  • 수정 2024-05-29 15:15
  • 신문게재 2024-05-30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Photo_01
JIMFF 제천 사무국 마당에서 비전 선포식 및 엽연초 살롱 개관식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 집행위원장 이동준)가 28일 JIMFF 제천 사무국 마당에서 비전 선포식 및 엽연초 살롱 개관식을 치렀다.

비전 선포식은 윤성은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JIMFF 이사장 김창규 제천시장과 JIMFF 이동준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JIMFF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각국 영화제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 강화'라는 첫 번째 비전발표와 JIMFF 이동준 집행위원장의 '대안 문화산업 종합축제로 확장한 문화도시 모델 제시'라는 두 번째 비전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JIMFF 신성미 대외협력이사는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영화제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JIMFF 김창규 이사장은 "올해 영화제는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영화제, 힐링과 휴양 영화제, 지역경제로 선순환 될 수 있는 영화제를 모토로 국제 영화제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자 한다"며 "영화제 기간 중에 제천 시민을 포함한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IMFF 이동준 집행위원장은 "20살을 맞은 JIMFF의 슬로건을 라틴어로 '초월하다'라는 뜻인 '수페라스켄도(superascendo)'로 정하고 20주년을 초월하는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Photo_05
JIMFF 제천 사무국 마당에서 비전 선포식 및 엽연초 살롱 개관식
'엽연초 수납취급소'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엽연초 살롱' 개관식을 치르고, 개관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전시로 JIMFF 20주년 기념 사진전 '음악과 영화의 조각들(Pieces of Music and Film)'을 소개했다.

제20회 JIMFF는 9월 5~10일로 개최 일정을 확정하고 제천에서 열린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