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국악당 박헌봉 선생 흉상<제공=산청군> |
박헌봉 국악상은 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국악 창작과 연구, 예술 등 전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예술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국악운동 선구자이자 대한민국 국악교육의 기틀을 마련한 국악계 큰 스승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리고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앞장서 온 국악인들 업적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14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자 후보 추천·신청은 오는 6월 6일까지로 우편접수나 이메일로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국악계 저명인사 추천서, 이력서, 업적 증빙자료 등이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는 산청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10월 4일 기산국악제전에서 이뤄진다.
수상자에는 상금 500만 원과 박헌봉 국악상 상패가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기산국악제전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박헌봉 국악상에는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인 김종규 선생이 선정됐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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