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예린 학생 |
태안여자고등학교 가예린 학생(사진·3학년)이 2024년 청소년의 달 기념식에서 충청남도 청소년 대상(충청남도지사표창)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가예린 학생은 24일 충청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에서 주관하고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자기주도적 참여, 봉사, 정책 제안 등 다양한 대외 청소년 활동을 통한 국위선양 및 민주시민으로서 사회 참여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2021년도부터 태안군청소년참여위원회 10, 12기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태안군 주민참여예산제에 청소년 대표로 참여해 태안군 청소년의 창업 지원 사업과 청소년의 노동 권익 보장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청소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기여를 했다.
2023년도에는 충남청소년참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충남도 차원에서 청소년의 사회 참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 결과, 충청남도의회 의장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또 2023년도에 세이브더칠드런에서 개최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기후위기 정책 토론회’에 아동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돼 아동 권리의 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교내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가예린 학생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역인 청소년의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항상 고민했고 이 고민에 대한 정책이 실현으로 이어지도록 열심히 활동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활발하게 청소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은 물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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