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건강약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농어촌 환경과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지능력 개선과 우울감 감소 등 심리적 치유와 안정을 제공하고 신체적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신체기능 향상, 대인관계 및 협동심 향상, 사회성 향상, 심리적 안정감 증진 등을 위한 식물심기, 물주기 등의 농작업 활동, 흙으로 그릇 빚기, 농산물 활용한 요리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운영 대상은 복지기관 생활인과 치매안심센터 등록인으로 관내 사회복지기관, 치매안심센터 등의 유관기관과 연계해 진행되며,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에 걸쳐 총 65여 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치매 고위험군, 소외 계층들이 심리·정서적으로 치유하여 생활 속 위로와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참여자의 예방형, 특수목적형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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