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토마토뿔나방 예찰·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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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토마토뿔나방 예찰·방제 당부

농업인 꼼꼼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 선행돼야 피해 줄여

  • 승인 2024-05-29 09:34
  • 수정 2024-05-29 15:27
  • 신문게재 2024-05-30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
토마토 열매에 나타난 토마토뿔나방 피해(꼭지부근 갉아먹음)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최근 관내에서 토마토뿔나방이 발견됨에 따라 여름철 다발생에 대비해 농가들의 철저한 예찰 및 방제 관리를 당부했다.

시는 3월부터 주요 토마토 생산 지역에 트랩을 설치하여 예찰한 결과 4월부터 성충 개체가 포획되었고, 최근 밀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가지, 감자, 고추 등 가지과 작목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으로, 성충은 약 6~7mm의 크기로 실모양의 더듬이에 은빛이 도는 회색 비늘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작물의 잎과 열매에 작은 구멍을 뚫고 굴을 만들어 심각한 피해를 입히며, 높은 번식력과 광범위한 이동성으로 한번 발생 시 통제하기 어려움이 있어 농가의 철저한 예찰 및 방제가 필요한 해충이다.

논산
토마토 잎에 나타난 토마토뿔나방 피해(굴을 파놓음)
토마토뿔나방 피해가 발견되면 등록된 약제를 3~4회 교호 살포하며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성 부적합 농산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마토뿔나방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꼼꼼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 선행되어야 하므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 고 당부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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