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중학교에서 진행된 청소년 아침밥 나눔 캠페인 |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덕)는 28일 예산중학교에서 청소년 아침밥 나눔 캠페인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한 강승규 예산·홍성 국회의원 당선인, 예산군의회 의원, 전상욱 예산중학교 교장과 교직원, 사랑의 밥차 나눔 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30여명이 동참했다.
이번 밥차 봉사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봉사자들은 예산중학교 전교생 450여명에게 갓 지은 밥, 계란, 햄, 김치 등을 고명으로 얹은 컵밥과 따뜻한 콩나물국을 만들어 아침밥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 청소년 아침밥 나눔 행사는 이번 예산중학교를 시작으로 예산고, 삽교고, 예산여중 등을 순회하는 가운데 총 7개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덕 센터장은 "이른 아침에도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아침을 먹이기 위해 모인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밥보다 더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이 자라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이동형 급식 차량인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해 상시 재난을 대비하고 정기적으로 월 3회 경로당 어르신 및 청소년에게 한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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