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냉방기기 화재사고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고창소방서 제공 |
29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총 1234건으로, 화재의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77.6%로 가장 많았고 기계적 요인(8.2%), 부주의(7.2%) 순으로 발생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선이 손상되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는 곳은 없는지 점검 ▲에어컨 내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 유무 점검 후 가동 ▲시간 설정 기능을 활용해 틈틈이 가동을 멈춰 주기 ▲단독 콘센트 사용 ▲실외기는 통풍이 가능한 곳에 설치하고 주변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주상 고창소방서장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과부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평소 안전점검을 생활화해 화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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