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이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전남경찰 제공 |
전남경찰은 지난 28일 교통량이 많은 출근시간대(오전 7시 50분-8시 50분)에 무안군 삼향읍 남악마루 삼거리 등 각 경찰서 주요교차로 22개소에서 범국민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공공기관 전광판 및 VMS(도로 전광판), BIS(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우회전 통행방법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행위에 대해 계도·단속을 하고 있음에도 현재까지 보행자 교통사고 524건(전년 동기간 521건), 사망자 24명(전년 동기간 23명)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다.
전남경찰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위반, 정지선(꼬리물기)·신호위반 등 주요 법규위반에 대해 교통외근·지역경찰·기동대·기순대를 집중 배치해 대면 단속과 기계적 단속(캠코더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횡단보도 및 우회전 교차로 통과시 일단정지 및 서행, 신호를 지키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무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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