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백산고등학교가 지난 27일 부안군 근농 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49만1000원을 기탁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이번 장학금은 백산 고등학교 학생들이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기념 행사에서 창작굿즈 작품(컵· T티셔츠·키링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학생들의 창작 작품은 오는 31일부터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전시실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유석용 교장은 "동학농민혁명 백산 대회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학생들이 창작 작품을 굿즈로 만들고 판매해 더욱더 뜻깊게 참여할 수 있었다" 며 "행사가 끝나고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자는 학생들의 뜻에 따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장학금 수혜자인 학생들이 동참한 기부라서 더욱 뜻깊게 생각된다"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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