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28일 시민 안전을 위해 한서요양병원을 방문해 시설물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28일 분야별 민간 전문가, 관계 공무원, 시설 관계자 등 15명과 함께 한서 요양병원에서 분야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점검 대상인 한서 요양병원은 2008년 준공된 건물로 의료인력이 200명에 달하고 420여 개의 병실을 보유하고 있는 노인전문병원이다.
이용호 한서요양병원장(왼쪽)은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지역 내 12개 업체와 2024 여성 친화 일촌 기업 협약을 체결했다./한서요양병원 제공 |
이날 점검은 각종 점검 계측 장비와 드론을 활용해 직접 확인이 어려운 시설물 상부와 벽체 균열 등의 점검을 진행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28일 시민 안전을 위해 한서요양병원을 방문해 시설물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피난 약자 이용시설의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의료 기관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자는 안전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용납할 수 없다는 각오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어린이 이용시설, 복지시설, 숙박, 교통 시설 등 107개소에 대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74개소의 시설물 점검을 완료(69%)했으며,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위험성이 높아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추후 예산을 확보해 정밀안전진단이나 보수를 진행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해 재난 예방에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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