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에는 대전 58개 고등학교 1만 1980명과 9개 학원시험장 1793명이 각각 응시한다.
2023년 모의평가 대비 102명이 증가했으며 재학생은 108명으로 늘고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6명 줄었다.
6월 모평은 2025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자들에게 수능시험에 대한 준비도를 지정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성적은 7월 2일 배부된다.
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되며 한국사는 필수 영역이다. 한국사 시험에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통지표가 나오지 않는다.
시험 주요사항은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총 17과목 중 2과목까지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대전교육청은 6월 모의평가 이후 대학진학정보소식지를 통해 출제경향 분석과 고난이도 문항 분석, 수능 대비 학습 전략 등을 제시해 대입지원 전략을 수립·지원할 예정이다.
조진형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6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 결과를 활용해 학습계획을 조정하고 적합한 대입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에서 개인별 맞춤형 진로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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