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이 군포가족센터에서 올해 첫 번째 이동시장실을 열고 센터 현안 사항 파악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 행보를 기념하고 있다. |
군포시가 28일 소통행보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이 군포가족센터에서 올해 첫 번째 이동시장실을 열고 센터 현안 사항 파악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 행보를 펼쳤다.
군포가족센터에서 열린 이동시장실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그에 따라 건의사항과 질문내용도 다양했다.
첫 질문자는 "어린 아이를 안고 참여한 금정동에 사는 아이 엄마로 금정동 일대 놀이터가 노후화 되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없다"며 "놀이터 시설 개선해 줄 것" 요청했다. 이어서 가족센터 영어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은 영어 도서 확충 및 대출 권수를 확대해 달라는 요청 등 건의사항이 쏟아졌다.
하은호 시장은 현장에서 즉답이 가능한 질문에 대해서는 바로 답하고, 담당부서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검토하여 조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시간은 약 1시간 반 동안 이루어졌으며, 자유롭고 열띤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계속되는 질문들로 예정시간이 초과 되자 시장은 직통문자를 안내하며 언제든지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주저말고 문자로 연락달라고 전했다.
하은호 시장은 "이동시장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시민 여러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제가 군포시장인게 자랑스럽다. 저 역시 시민들이 군포 산다는 말을 자랑스럽게 할 수 있는 그런 살기 좋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6월 27일 산본도서관 여유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산본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자치분권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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