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28일 '공공급식처의 충남 농림·축산·수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연구모임'의 1차 회의를 열었다.
연구모임은 대표인 김기서 의원(민주당·부여1)을 비롯해 오인철 의원(민주당·천안7), 도 농림축산국·충남연구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 및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선 정기회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공공 급식 관련 정책과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앞으로 ▲공공급식처의 충남 농축수산물 공급망 개선 방안 마련 ▲도내 생산 물품에 효율적인 납품과 체계적인 역할 정립 ▲농축수산분야 지원 대책 발굴 등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서 의원은 "공공급식은 넓은 의미로 국민 먹거리 보장 실현이라는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있다"며 "여기에 학교급식 등 지역 푸드플랜과 연계한 활성화 정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모임을 통해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현장점검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개선책을 마련해 갈 것"이라며 "농가 소득증대와 안전한 공공급식 환경조성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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