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전국 지자체 중 남동구를 포함해 총 8개 지방자치단체로 남동구는 인천에서는 유일하다.
선정된 사업은 가칭 '정도담'이라는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단으로,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 도시락에 담아 판매하고 나누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노인 일자리를 통해 양질의 반찬을 만들어 판매 및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어르신 1천만 시대에 따른 경로당 등 어르신들의 식사를 지원한다. 또한, 재가 노인 반찬 배달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남동구 노인 일자리 전담 수행기관인 남동시니어클럽을 통해 수행하며, 유휴 공간인 구월4동 경로당 2층에 사업장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안으로 전문인력을 모집해 홍보와 교육을 시행한 후 본격적인 판매사업을 개시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식사제공 서비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어르신 복지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신청한 공모사업이 선정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사업단 참여 어르신에게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로 수입 확대를 도모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양질의 식사제공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과 협력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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