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사는 경북도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하기 전 납품업체에서 수거해 식품 방사능 측정기기를 통해 방사능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했다.
총 검체 8건 중 6건은 교육지원청 보유 방사능 검사기기를 이용해 자체검사를 실시하고 2건은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김유희 교육장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이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우려로 학생 및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의 방사능 안전관리를 지속해서 실시해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 및 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영양=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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