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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연초부터 2024년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 캠페인 일환으로 음주단속을 벌였고, 총 2176건을 적발했다.
특히, 5월 1일부터는 100일간 음주운전, 보행자,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전쟁을 선포, 교통·지역경찰·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도심뿐만 아니라 시골 지역까지 상시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그 결과로 올해 도로에서 선제 검문을 통한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같은 기간 503건에서 944건으로 91% 증가했으며, 음주운전 목격 112신고 등으로 현장 출동 단속 건수는 1351건에서 1232건으로 9% 감소했다.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음주운전 교통사망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8%, 20% 감소했다.
음주 사고는 244건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 음주 사망사고는 4명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충남경찰청 오문교 청장은 "음주운전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아직도 불시단속을 하면 음주 운전자가 꾸준히 적발되는 실정"이라며 "도내에서 음주운전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시간, 요일, 장소를 불문하고 음주운전을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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