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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이날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농수산물 수출입 상호 협력 강화 등을 위해 태국을 방문하고 참가 도내 기업 격려에 나선다.
첫 날엔 올해 2월 열렸던 '2024 논산 농식품 해외박람회' 개최지인 방콕 내 복합쇼핑몰인 시암파라곤 현장시찰로 공식일정을 시작으로 전 부지사는 29일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식품전시회에는 도내 2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주요 품목은 ▲단백질 쉐이크 ▲소스 ▲김스낵 ▲발포비타민 ▲홍삼커피·홍삼스틱 등 홍삼제품 ▲오미자청 ▲즉석 쌀국수 등 가공식품 ▲고려인삼주 ▲젓갈 ▲조미김 등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태국 나바탄(Navatan)사와 충남 스마트팜 농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원예농산물 수입·유통, 충남산 딸기 우선 수입 및 향후 포도 등 품목 확대 등이다.
30일에는 도내 기업으로부터 김(원초)을 직수입해 김(원초) 및 김 가공식품(과자, 조미김)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현지 유통가공업체를 방문해 공장 등을 둘러보고, 31일 귀국 예정이다.
전 부지사는 "동남아시아는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곳으로 앞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충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정보 교류·협력 등을 강화해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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