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바다 길잡이(I-Navigation)사업은 해양수산부의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육성 전략에 따라, 우리나라 해운·조선업의 우수한 경쟁력을 토대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IPA가 올해부터 신규 추진한다.
참여 대상은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분야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디지털 선박 제조·관리 ▲선박 운항 관련 데이터 플랫폼 및 디지털 서비스(선박·선원·물류관리) ▲해상 디지털 통신 및 인프라 등 신산업 관련 창업 아이템을 가진 기업이다.
모집 규모는 총 2개사로 현재 해외수출 영위 또는 지원기간 내 해외 진출 예정 기업에는 선정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선정기업은 기업당 최대 2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와 ▲글로벌 인증 ▲글로벌 판로개척 ▲맞춤형 사업화 지원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창업플랫폼 또는 I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필요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IPA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사업을 새로이 마련했다"며 "본 사업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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